NH투자증권은 영업이익이 기존 전망 및 시장 컨센서스(7626억원)에 비해 부진한 이유로는 △유럽 등 선진국의 하반기 재고확충 수요 지연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으로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부채 관련 영업손실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는 점 을 꼽았다.
강윤흠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럽 재정위기로 유로화 약세가 뚜렷해지면서 유럽지역 판매 및 세트업체의 재고 확충이 지연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패널 가격 약세는 적어도 7월까지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 "LG디스플레이의 주가 하락 리스크는 제한적이지만 모멘텀 투자 구간은 지난듯 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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