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1년형으로 완전변경(풀체인지)한 '제타'가 지난달에 이어 재차 일반도로에서 스파이 당했다.
8일(현지시간) 에드먼즈닷컴 등 해외자동차매체엔 미국에서 찍힌 것으로 보이는 2011년형 제타의 스파이샷(비공개 신차를 몰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제타는 지난 2005년 5세대 모델이 글로벌 시장에 데뷔한 이후 올해 말 6세대 신차가 미국에서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지난달부터 국내외 자동차매체 등에선 '제타'의 스파이샷이 하나둘씩 올라오고 있다. 특히 최근엔 제타의 외관 디자인이 위장막이 벗겨진 상태로 소개돼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에드먼즈닷컴 측은 신형 제타의 디자인에 대해 "올해 초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소개된 폭스바겐 '뉴CC'의 앞모습 디자인과 후면램프 등이 상당히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지난 2006년 초 5세대 '제타 2.0TDi'(3280만원)를 국내 수입해 판매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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