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도 구형 아이폰 '떨이'… "업그레이드도 무료"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10.06.09 12:26

KT, 9일부터 '아이폰 3GS' 13만2000원씩 할인

7월부터 '아이폰4'를 국내 시판하는 KT가 구형이 돼버린 '아이폰 3GS' 모델을 특별가로 할인판매하기 시작했다.

KT는 9일부터 '아이폰 3GS' 기종을 13만2000원씩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출고가가 81만4000원인 3GS 16GB 모델은 68만2000원으로, 3GS 32GB 모델은 94만6000원에서 81만4000원으로 할인된다.

3GS 16GB모델을 i라이트 요금제(4만5000원)로 가입할 경우 현재 고객 부담금이 26만4000원인데 비해 이번 할인으로 13만2000원만 내면 된다.


KT는 "3Gs 모델은 오는 21일부터 아이폰 4 OS로 무상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멀티태스킹, 통합 e-mail 관리 등 아이폰이 제공하는 최신 서비스를 아무런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가격으로 아이폰3Gs 모델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7월에 출시되는 아이폰4 제공을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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