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버보다 싼 골프채 풀세트 등장

머니투데이 원종태 기자 | 2010.06.09 11:33
단돈 49만9000원짜리 골프채 풀세트가 등장했다. 어지간한 드라이버보다 싼 가격으로 아이언과 우드, 하이브리드, 퍼터 등을 한 번에 장만할 수 있다.

신세계 이마트는 10일부터 골프매장이 있는 전국 109개 점포에서 미국 투어엣지사와 공동 기획으로 만든 '투어 엣지 HP7'(남성용, 700개)과 '레이디 엣지'(여성용, 300개) 골프채 풀세트를 판매한다. 이 골프채는 정상가격이 100만원이 넘는 것으로 유통 과정을 생략하고 대규모 직소싱을 통해 50만원으로 가격을 낮췄다.

드라이버 1개와 페어웨이 우드 2개, 하이브리드 1개, 아이언 7개, 퍼터 1개 등으로 구성된다.

투어 엣지는 미국 골프클럽 10위안에 드는 고급 브랜드로 특히 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 아이언은 미국 PGA 프로들이 선호할 정도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풀세트는 이월상품이 아니라 신상품으로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아시안 스펙으로 특별 제작됐다. 카본 샤프트를 사용해 편안한 스윙을 할 수 있고, 정확한 스윗 스팟과 빠른 헤드 스피드가 가능한 설계로 확실한 비거리를 보장한다.


이마트는 이와 함께 10일부터 2주간 골프용품을 싸게 파는 '여름맞이 골프대전'도 개최한다. 캘러웨이 X-22 아이언세트는 65만원, 테일러메이드 R9 맥스 Type-E 드라이버는 32만9000원이다. 테일러메이드 R9 카본 풀세트는 149만원에 선보인다.

이마트 비식품소싱팀 문병문 팀장은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정상가보다 한결 싸게 파는 만큼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골프채 풀세트와 아이언세트, 퍼터 등 다양한 상품을 기획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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