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9월17일부터 10월7일까지 서울디자인한마당 2010(Seoul Design Fair) 행사를 잠실종합운동장과 4대 디자인클러스터(마포홍대·동대문DDP·강남신사동지구·구로디지털단지) 등지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디자인한마당은 지난해까지 '서울디자인올림픽'이란 이름으로 열린 디자인 축제의 새 명칭으로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국내외 디자이너와 브랜드가 참여해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서울디자인마켓', 디자인기업 및 대학 등이 참가하는 '서울국제공모전' 등으로 구성됐다.
이밖에 잠실 주경기장의 관람석 전체를 녹색 식물로 채우는 '그린정원 파노라마' 전시회가 열리고 디자인 꿈나무교실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서울디자인재단에 문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co.kr)와 디자인2010한마당 홈페이지(sdf.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디자인한마당 총감독 최경란 국민대 교수는 "디자인을 활용해 서울의 경제와 문화를 발전시키고 서울이 세계 디자인 중심도시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