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디스플레이, 사흘째 급락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10.06.09 09:15
LG디스플레이가 사흘째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LCD 패널 수요 약화 우려와 이에 따른 실적 부진 가능성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LG디스플레이는 9일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에 비해 850원(2.02%) 하락한 4만1150원을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하락세로 돌아선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7일에도 3.20%, 8일에는 4.22% 급락하는 등 최근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의 TV 판매가 예상보다 좋지 못하다는 분석과 유럽 위기로 인한 수요 둔화 우려 등이 LG디스플레이 주가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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