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장 파업 근로자 200명 구속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 2010.06.09 08:29
현대자동차 인도공장에서 파업을 벌인 현지 근로자 약 200명이 인도 경찰에 구속됐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가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장 소재지인 타밀나두의 주 노동부가 노사 교섭을 중재했으나 결론을 맺지 못하자 경찰이 진입해 파업 근로자들을 연행했다.

현재 주 노동부는 현대자동차인도노조와 경영진간 교섭을 재차 중재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앞서 전날 현대차는 불법파업이 종료됐으며 조업 준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도 남부 타밀나주두 첸나이의 현대차 인도공장 근로자 200여명은 작년 불법파업을 주동한 혐의로 해고된 87명의 복직을 요구하며 지난 6일 밤부터 1공장(연산 30만대) 생산 라인을 점거했다.

베스트 클릭

  1. 1 "몸값 124조? 우리가 사줄게"…'반도체 제왕', 어쩌다 인수 매물이 됐나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