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 신뢰도↑ 5월 국산차 수출 53.6%↑

머니투데이 서명훈 기자 | 2010.06.08 14:46
국산차의 품질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수출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8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5월 현대·기아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수출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6% 증가한 23만5174대를 기록했다. 5월까지 누적 수출 실적 역시 41.1% 늘어난 107만943대로 집계됐다.

업체별로는 쌍용차가 지난해 실적저조에 따른 기저효과와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비 576.1% 증가했다. 르노삼성은 유럽과 중국에서 QM5가 인기를 끌고 뉴SM3의 본격적인 수출로 133.3% 늘어났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51.4%와 29.9% 증가했고 GM대우 역시 76.7% 늘어났다.


내수판매는 지난해 노후차 지원정책이 시작되면서 판매가 급증했던 탓에 6.6% 감소한 11만6253대를 기록했다. 5월까지 누적 내수판매는 23.7% 증가한 58만9130대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완성차 업체의 내수 생산은 전년동월비 37.3% 증가한 35만1819대를 기록했다. 누적 생산 역시 40.7% 증가한 170만8166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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