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청소년 무제한 티겟 '내일로' 14일부터 판매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 2010.06.08 14:34

7일간 KTX제외 열차 무한사용 가능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청소년(만 19~25세)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새마을호, 누리호, 무궁화호, 통근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7일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는 '내일로 티켓'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며 이용기간은 6월 18일~9월 6일까지다. 가격은 5만4700원이다. 1회에 한해 KTX 승차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도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내일로 티켓 한 장이면 전국 일주를 떠날 수 있다" 며 "구입을 원하는 청소년은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소지하고 승차권발매 단말기가 설치된 전국 철도역(승차권판매대리점 제외)에 방문하면 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인터넷 홈페이지에 '내일로 티켓을 위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하고 여행 일정, 여행 수기, 사진 등 여행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여행수기 및 UCC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 6편을 선정, 겨울시즌 내일로 티켓을 선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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