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9일·11일 4시간 경고파업

머니투데이 신수영 기자 | 2010.06.08 14:25
전국금속노동조합은 8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임금인상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금속노조는 오는 9일과 11일 하루 4시간 경고파업을 시작으로 15일 5시간, 16일과 17일 각각 6시간으로 파업 시간과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금속노조는 이후에도 노사 간 타결이 불투명할 경우 오는 21일부터 기아차지부와 GM대우차지부 조합원까지 파업에 동참시켜 10만명에 육박하는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속노조는 지난달 26~28일과 이달 1~4일 2차례에 걸쳐 176곳 사업장을 대상으로 파업찬반 투표를 진행, 88%의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투표에는 완성차 3사를 제외한 현대모비스, STX엔진 등 대부분 사업장이 참가했다고 금속노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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