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관광·쇼핑지인 명동거리가 한결 걷기 편한 길로 바뀐다.
서울시는 지난 2006년 10월 시작한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이 계획대로 진행, 다음달말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은 총 4단계로 나눠 추진됐으며 지난 4월초 명동길, 삼일로, 세가로, 범우길, 역사탐방로 등 1∼3단계 공사가 끝났다.
4단계 사업구간은 충무로길 서측구간 중앙길 교차점부터 중앙우체국 사거리까지 총 163m다. 시는 다음달말까지 이 구간의 전기, 통신, 가스관, 하수관로 등을 정비해 쾌적한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 김병하 도심활성화기획관은 "다음달 명동가로환경개선사업이 모두 끝나면 명동거리는 걷기 편하고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거듭나 국내.외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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