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박희태 국회의장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10.06.08 11:14
명대변인 출신이다. '정치9단' '총체적 난국'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스캔들' 등 알만한 정치조어를 만들어냈다. 초선 때인 1988년 12월부터 4년3개월 동안 집권당 대변인을 맡아 정당사상 최장수 대변인으로 기록됐다.

13대 총선에서 정계에 입문해 18대까지 내리 6선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7대 대선 한나라당 후보 경선에서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냈다 18대 총선에서 낙천했지만 원외 한계를 딛고 당 대표를 지냈다. 이후 지난해 10월28일 경남 양산 재선거에서 당선됐다.

스스로 '화합체질'이라고 할 만큼 '화합형' '관리형' 대표로 거론된다. 당 대표 취임 뒤 1년2개월 동안 당내 친이(친이명박) 친박(친박근혜) 진영의 완충지대 역할을 원만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남 남해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검찰에서 부장검사와 검사장을 거치고 법무부 장관도 지냈다. 국회부의장, 한나라당 원내총무·부총재·최고위원·대표 최고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경남 남해·72세 △경남고·서울대 법대 졸업 △부산고등검찰청장 △13·14·15·16·17·18대 국회의원 △법무부 장관 △17대 국회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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