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리콜대상 71.8만대로 확대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6.08 08:07

지난 4일 3만5000대 리콜 이어... 닷지 미니밴·랭글러 포함

크라이슬러가 7일(현지시간) 브레이크, 전기장치 결함으로 미니밴과 스포츠유틸리트(SUV) 리콜에 들어가며 총 리콜대상 차량수가 71만8700대 이상으로 확대했다.

크라이슬러의 지프 랭글러.
크라이슬러는 이날 브레이크 결함으로 2007~2010년 지프 랭글러 모델 36만4732대를 리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출입문 잠금장치 전기회로에 누전현상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 우려로 2008~2009년 크리이슬러 타운 앤 컨트리와 닷지 그랜드 카라반 미니밴 총 31만8974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크라이슬러는 이 같은 사실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지했으며 브레이크 결함 등으로 현재까지 사고나 부상 사고가 접수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랭글러 모델은 미국에서는 총 28만8302대가 리콜 조치되며 캐나다에서는 2만8976대, 멕시코에서는 6438대, 다른 해외시장에서 4만1016대가 리콜된다.

미니밴은 미국에서 28만4831대, 캐나다에서 1만5295대, 멕시코에서 3994대, 해외시장에서 1만4854대가 리콜될 예정이다.

이에앞서 크라이슬러는 가속페달 결함으로 지난 4일 2007년형 ‘닷지 캘리버스’와 ‘지프 컴패스’ 3만5000대에 대한 리콜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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