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광화문에 월드컵 승리기원 래핑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6.07 14:02
광화문 한복판에 박지성, 박주영, 기성용 등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대형 사진과 승리 기원 메시지가 걸렸다.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인 교보생명은 자사 광화문 빌딩 전면에 초대형 래핑을 7일 내걸었다.

가로 90미터, 세로 20미터로 설치기간만 꼬박 이틀이 걸렸고 태극전사 9명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붉은 함성으로 승리를 두드려라'문구가 사용됐다.

교보생명은 월드컵 기간 동안 전국 고객플라자(고객창구)에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물과 똑 같은 크기의 사진(등신대)을 설치한 포토존을 운영해 고객플라자를 방문하는 고객들이 기념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한국팀 경기가 있는 날에는 전국 교보생명 고객창구 직원 1000여명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날 보험상담이나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월드컵 티셔츠, 스포츠 물병 등의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또 경기시간표와 우리나라가 포함된 B조 전적 분석 등이 담긴 월드컵 가이드도 제공해 보다 재미있는 경기 관람이 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모두가 하나되는 월드컵 시즌을 맞아 보험사 중 유일한 축구국가대표팀 공식후원사로서 응원열기에 동참하고자 래핑을 했다”며 “이번 월드컵에서온 국민의 승리 염원도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도 담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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