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더프라우' 2차오피스텔 최고 10대1 마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6.06 13:20

평균 7.9대 1


코오롱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A3블록에 공급한 '코오롱 더프라우 2차' 오피스텔이 최고 10.2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했다.

6일 코오롱건설에 따르면 지난 3~4일 이틀간 197실을 모집한 결과 총1559건이 접수돼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계약면적 44~95㎡의 소형으로 구성돼 있는 1군은 116실 모집에 총1180건이 몰려 최고 10.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계약면적 101~141㎡의 2군은 81실 모집에 총379명이 접수해 4.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같은 청약 호조는 오피스텔 수요가 풍부한 입지 여건에 공급된데다 최근 중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한몫을 했기 때문으로 코오롱건설은 분석했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 85㎡ 이하로 구성돼 바닥난방이 가능하고 주택담보대출(DTI)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각종 부동산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이 오피스텔은 송도에서 가장 개발속도가 빠른 편인 1공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제업무지구와 국제병원 및 국제학교 임대수요도 많은 편이다.

'코오롱 더프라우 2차'는 지하 2층~지상 20층 3개 동에 아파트 180가구와 오피스텔 197실로 이뤄지며 이 중 오피스텔은 계약면적 44~141㎡ 위주의 36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10일이며 계약은 10~11 이틀간 인천 송도동 8-2번지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2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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