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지도의 고쳐야 할 부분에 대한 정보를 일반 국민과 지도제작 업체 등에 제공해 파악하지 못했던 부분을 수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수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20% 이상 절감될 수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모든 공사 현황을 월단위로 수집하고 이 자료를 가공해 온라인을 통해 세부 내역을 공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내비게이션과 인터넷 지도 등의 발달로 민간 지도제작업계에선 지도 수정을 위한 필요 정보를 회사별로 각기 수집해 비용과 시간이 중복된다는 지적이 많았다. 따라서 이번 무상 정보 제공으로 업체들의 중복 투자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네비게이션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올 하반기부터 영상정보(위성영상 및 항공사진)를 활용해 변경되는 위치정보와 함께 변경되는 형태도 동시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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