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가 신형 '5시리즈'의 인기로 5월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4일 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BMW '뉴528'이 지난달 713대가 판매, 모델별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BMW코리아의 전체실적(1472대)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063대, 아우디 744대, 폭스바겐 680대, 토요타 648대로 그 뒤를 이었다. 5월 새롭게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일본차 스바루는 단 6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월보다 0.2% 감소한 7193대로 집계됐다. 하지만 전년 동월(5313대)대비 3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 3만4318대로 전년(2만2216대)보다 54.5% 증가했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8'(713대), △토요타 '캠리'(496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475대), △포드 '토러스'(216대), △폭스바겐 '골프'(214대) 순으로 나타났다.
5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3000cc 미만이 3621대(50.3%)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고, 2000cc 미만은 1876대(26.1%)가 등록됐다. 유형별로는 7193대 중 법인구매가 3641대로 50.6%, 개인구매(3552대)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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