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천안함 좌초설' 주장 신상철씨 재소환

머니투데이 류철호 기자 | 2010.06.03 16:02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이진한 부장검사)는 3일 천안함 침몰 원인에 대해 '좌초설'을 주장해 해군 장교들에게 고소된 신상철(52) 전 민군합동조사단 조사위원을 재소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 신씨를 상대로 좌초설을 주장한 근거가 무엇인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28일 신씨를 소환해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당시 신씨는 "폭발이 없었고 좌초했다는 증거가 더 많았기 때문에 좌초설을 주장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해군2함대 소속 이모 대령 등은 인터넷 매체 '서프라이즈' 대표인 신씨가 지난 3월 말 한 신문에 실린 '작전지도' 사진을 근거로 "작전지도에 '최초 좌초'라고 표기돼 있는데 이것이 진실이 담긴 사진"이라고 주장하자 명예훼손 혐의로 신씨를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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