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 선거]수도권 '진보' 싹쓸이하나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6.03 05:45

경기 김상곤 확정…서울·인천 1%p 差 '박빙'

서울교육감 선거 개표가 81.4% 진행된 가운데 진보 성향의 곽노현 후보와 보수 성향의 이원희 후보가 여전히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5시 40분 현재 진보 단일 후보인 곽노현 후보가 118만8488표(득표율 34.40%)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114만3777표를 얻은 이원희 후보(33.10%)로 선두와 4만여표의 차이를 보이며 뒤를 쫓고 있다.

이어 보수 성향의 김영숙 후보와 남승희 후보가 각각 12.21%, 11.81%의 득표율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권영준(4.22%), 김성동(2.95%), 이상진(1.27%) 후보는 5% 미만의 득표율로 하위 그룹을 형성 중이다.


서울과 함께 경합지로 분류되고 있는 인천(개표율 75.0%)에서도 보수 나근형(25.54%) 후보와 진보 이청연(24.90%) 후보가 초접전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단, 92.5%의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경기 지역은 진보 성향의 후보인 김상곤 후보가 득표율 40%를 넘어 당선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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