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지방선거]오전11시 투표율, 21.6%

서울 투표율 최저… 지난 2008년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는 다소 높아

제5회 동시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2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전국 투표율이 21.6%를 기록했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국 3885만1159명의 유권자 중 839만5711명이 투표에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역대선거에서 오전 11시 기준 투표율은 지난 2006년 5월의 제4회 동시지방선거 때는 22.1%였고 2007년 12월의 제17대 대통령선거 때는 21.8%였다. 2008년 4월의 제18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19.2%로 가장 낮았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30.2%를 기록했다. 강원(29.7%) 제주(29.1%) 경남(26.9%) 전북(27.2%) 충북(27.2%) 경북(26.5%) 등지도 투표율이 높은 곳으로 꼽혔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로 17.6%를 기록하고 있다. 부산(19%) 대구(18.4%) 광주(19.6%) 등지도 투표율이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