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 美 유출 원유량↑…주가는 ↓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6.01 17:27

원유유출 사태 장기화, 지난달 20일 이후 34.% 하락

영국 석유회사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주가가 1일 런던 증시에서 급락하고 있다. 미 멕시코만 해저유정의 원유유출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BP는 런던시각 오전 9시15분 현재 전날보다 13% 하락한 430.30파운드를 나타내고 있다. 유정에서 원유가 유출되기 시작한 지난달 20일 655.40파운드에서 34.3% 밀린 가격이다.


BP는 지난주 원유 유출 방지를 위한 이른바 '톱킬' 방식을 시도했으나 끝내 실패, 사태 장기화와 환경재앙 우려를 키웠다. BP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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