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에서도 월드컵 본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06.01 15:45

나우콤, SBS와 월드컵 인터넷 중계 계약 결정

네이버, 다음에 이어 아프리카TV에서도 남아공 월드컵 생중계를 볼 수 있게 됐다.

아프리카TV를 운영하는 나우콤은 월드컵 중계권을 가진 SBS와 계약을 맺고 월드컵 전 경기를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앞서 SBS와 계약을 체결한 네이버와 다음보다는 낮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와 다음은 약 15억원 가량에서 월드컵 인터넷 중계를 결정했다.

나우콤 관계자는 "TV를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도 인터넷을 통해 편리하게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며 "고화질 서비스를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와 다음에 이어 아프리카TV에서도 월드컵 인터넷 생중계를 결정함에 따라 네이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네이트는 아직 월드컵 인터넷 중계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못한 상황이다.

네이트를 운영하는 SK컴즈 관계자는 "아직까지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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