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5% 증가한 것으로 최대 판매를 달성했던 지난 4월(7047대)에 이어 두 달 연속 7000대 이상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특히 판매 회복세를 이끌고 있는 수출은 지난 4월 4401대에 이어 4318대의 실적을 기록해 호조세를 유지했다. 쌍용차는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이달 이후에도 판매 물량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0%, 전월 대비 2% 증가한 실적으로 지난 1월에 이어 5개월 연속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차종별로는 액티언스포츠가 전년 동월 대비 213%, 전월 대비 8% 증가하며 내수 판매 회복세를 이끌었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올해 임단협의 조속한 마무리, 한층 강화된 노사 상생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생산 판매 확대는 물론 신차 '코란도-C'의 본격양산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인수합병(M&A) 작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장기적 생존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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