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베트남서 5800만불 호텔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송복규 기자 | 2010.06.01 10:52

이달 착공해 2012년 완공 예정

↑베트남 앙사나 호텔 조감도ⓒGS건설

GS건설이 베트남에서 5800만달러 규모 호텔 건축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베트남 라구나사가 발주한 앙사나 호텔건축 공사를 베트남 현지업체인 HB와 공동 수주, 최근 낙찰통보서(LOA)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공사는 베트남 중부 후에시 해안가 리조트 부지에 6성급 호텔과 부대시설 등 총 7개 건물을 짓는 것이다. GS건설과 HB의 사업 지분은 각각 60%, 40%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12년 6월 완공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라구나는 싱가포르의 국제적 리조트 개발운영업체인 반얀트리홀딩스가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다. 라구나는 이 공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베트남 후에시에 고급 리조트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 회사 손인석 건축사업본부장은 "베트남에서 진행해온 BT, 나베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 및 토목 사업이 밑거름이 돼 이번 공사를 따냈다"며 "이 프로젝트는 베트남에서 추가 건축사업을 수주할 수 있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G마켓, 소규모 셀러 '안전보건 무료 컨설팅' 지원
  4. 4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5. 5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