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급제동 경보시스템단 '새 쏘울' 출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6.01 10:52

버튼시동 스마트키·풀오토 에어컨·멀티통합 룸미러 등 편의사양 대거 적용


기아차가 실용적이고 안전해진 '2011년형 쏘울'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대거 적용하고 인테리어 및 외관을 업그레이드 한'2011년형 쏘울'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새 쏘울은 별도의 키 사용 없이 시동을 켜고 끌 수 있는 버튼시동 스마트키와 운전자가 설정한 온도로 실내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해주는 풀 오토 에어컨, 자동요금징수시스템과 후방디스플레이 룸미러 기능이 통합된 멀티통합 룸미러 등 신사양이 추가 탑재됐다.

특히 시속 55km 이상 속도에서 운전자의 브레이크 조작에 의한 급제동 상황 발생 시 제동등을 점멸해 후방 차량에 위험을 알려주는 급제동 경보시스템을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고급차에 적용되는 전방 주차 보조시스템을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운전석과 동승석 파워윈도우 스위치에 조명을 적용해 조작 편의성을 높이고 크래쉬 패드 상단에 질감 및 내구성이 뛰어난 나노셀 도장을 적용해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밖에 뒷바퀴에 충격 감쇠력이 우수한 모노튜브 쇽업쇼버를 적용해 승차감을 높이고 바깥에서 차 문을 여는 손잡이도 고급스러운 그립 타입 아웃사이드 핸들을 적용해 감성 품질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울은 국내 및 해외에서 뛰어난 디자인, 안전성 등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1년형 쏘울에 더 큰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쏘울은 2008년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에서‘Honorable Mention’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최고 안전한 차량(Top Safety Pick)’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디자인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2011년형 쏘울의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311만원~1953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870만원~2048만원, △디젤 1.6 모델이 1547만원~222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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