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천안함 조사단 오늘 방한…1주일 머물 예정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 2010.05.31 14:22
정부의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를 검토하기 위한 러시아 조사단이 31일 오전 11시 10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해군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이번 조사단은 이 날부터 약 1주일간 한국에 머무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선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러시아 전문가 그룹이 오늘부터 한국을 방문해서 천안함 사태 조사 결과에 대한 의견 교환을 가질 예정"이라며 "필요할 경우에는 사고 현장도 현지도 방문하는 계획을 조정 중에 있다.


김 대변인은 또 이번 조사단과 관련해 "정부는 특별히 '조사단'이라는 명칭을 쓴 적이 없다"고 전제한 뒤 "조사는 이미 완료돼 있고 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관심사항에 대해 협의하자는 목적"이라며 "정부는 전문가 그룹으로 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알렉세이 브로다브킨 지난 3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제11차 한·러 포럼' 전야제에서 "잔재와 파편 등 모든 자료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러시아 정부 차원에서 자세히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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