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천안함 발표' 이후 공개활동 無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 2010.05.31 11:11
민·군 합동 조사단이 지난 20일 천안함 침몰 사태 원인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후 북한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활동을 일절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는 31일 북한 매체의 보도를 분석한 결과 지난 21일부터 현재까지 10일간 김 위원장의 공개 활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북한 매체는 올들어 현재까지 총 68차례에 걸친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을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7회와 비슷한 수준이다. 이달 들어서는 천안함 발표 이전 공개활동이 12차례 있었으며 대부분 경제 부문 시찰이 차지했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공개활동은 항상 일정한 주기를 갖고 공개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1일 이후에 없다고 해서 이에 대해 별도로 (정부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상황은 계속 관심을 가지고 주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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