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 규모는 4000억원이고 2012년부터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ㄴ'자 모양으로 주 날개 끝 양쪽에 설치되는 '샤크렛(사진)'은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기존 항공기 대비 3.5%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연간 700톤 감소시키는 등 운영비용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
조항진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은 "복합소재 구조물 설계 제작은 대한항공의 핵심기술로 이번 샤크렛 사업 수주로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소재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면서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복합소재 구조물 제작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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