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상선↗ 실적 개선 기대 '솔솔~'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5.31 10:07
현대상선이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 속에 이틀째 오름세다.

31일 오전 10시 5분 현재 현대상선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75% 오른 2만6350원에 거래중이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재무구조개선약정 등 대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운임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벌크선운임지수(BDI)는 지난 28일 4078로 마감해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BDI가 4000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처음이다.


컨테이너 운임을 나타내는 HR종합용선지수도 500선에 근접하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현대상선은 해운운임 상승 등 업황 회복에 힘입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우증권은 현대상선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3321억원을 기록해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봤다.

현대상선 전체 매출에서 컨테이너가 차지하는 비중은 68%며, 탱커와 벌크가 각각 19%, 1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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