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부 "최근 경기회복세 앞으로도 지속"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10.05.31 09:39

수출 증가세 지속되는 가운데 고용 상황도 개선…재정위기 등 대내외 영향은 지속

기획재정부는 31일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취업자 증가 등 고용상황도 개선되고 있어 최근 경기회복세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재정부는 '4월 산업활동동향' 발표 결과 "광공업 증가세가 이어지고 서비스업도 이상기온 등에도 불구하고 전월대비 소폭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또 "출하와 재고가 모두 증가하는 가운데 출하증가폭이 재고증가폭을 상회해 재고출하순환상 경기상승국면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다만 "남유럽 재정위기, 천안함 사태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내외 여건 변화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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