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티바두마리치킨(www.tiba.co.kr)은 원 플러스 원(1+1) 시스템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동네 상권을 중심으로 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한 사례다.
고객 중심의 타깃 마케팅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한 바이럴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브랜드 파워를 키워나가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에 따르면 2010회계연도(2009년 9월 ~ 2010년 8월)의 반기결산 결과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 순익은 31.8%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도권 진출 1년 만에 서울?경기도 지역에 100개의 신규 체인점을 개설하는 등 단기간에 전국 체인점 300개 돌파를 이루면서도 폐점율 1% 미만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하여 업계의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티바두마리치킨 유상부 대표는 “현장 중심의 철저한 소비자 패턴 분석을 밑바탕으로 한 브랜드 관리가 성공에 주효한 역할을 했다”며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이 알뜰소비를 하는 경향이 뚜렷해지면서 티바두마리치킨의 저가 마케팅과 맞아떨어졌다”고 말했다.
다양한 이벤트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가르텐비어(www.garten.co.kr)’의 경우 회사명을 ‘(주)디즈’에서 ‘(주)가르텐’으로, 상호명을 ‘가르텐 호프&레스트(Garten HOF&REST)’로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하면서 경쟁력 높이기에 몰두하고 있다.
이번 상호명의 변경은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맥주 전문점의 제한된 이미지를 과감히 탈피, 전방위적 서비스 실현을 목표로 이루어졌다.
가르텐 호프&레스트 관계자는 “맥주 전문점은 주류업의 특성상 2차 문화라는 개념이 강하다”며 “1차적으로 소비되는 식사 문화와 2차적으로 소비되는 주류 문화를 통합해 식사와 주류의 즐김이 모두 가능한 문화통합형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가르텐 호프&레스트’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맥주뿐만이 아닌 소주 등 다양한 주류를 취급하고 있기 때문에 종합 주류 형태의 새 브랜드 네임은 폭넓은 고객층 확보와 매출 증대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다양한 프로모션과 고객 서비스를 통해 주류 프랜차이즈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며 브랜드 경쟁력을 키워온 가르텐 호프&레스트는 새로운 상호명과 함께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힘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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