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네이처리퍼블릭' 6년째 가장비싸‥3.3㎡ 2억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5.30 11:00

[2010 개별공시지가]서울 최고-최저 땅값차 1만3255배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 내부(자료사진)

서울 명동 '네이처리퍼블릭'(Nature Republic) 매장이 위치한 땅이 6년째 국내에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30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2010년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은 서울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169.3㎡, 네이처리퍼블릭 명동월드점)로 지난해와 동일한 1㎡당 623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3.3㎡당 2억원이 넘는 셈이다.

이 지역은 스타벅스·파스꾸찌 등 커피전문점이 입점했던 2005년부터 6년 연속 국내 최고 개별공시지가를 기록하게 됐다. 네이처리퍼블릭은 지난해 7월부터 파스꾸찌를 대신해 이 자리에 입점했다.

이와 함께 '전국 상위 10위 개별공시지가'를 모두 명동 상권이 싹쓸이 했다.


충무로2가 66-19 뉴밸런스가 1㎡당 6200만원 2위를 기록했고 △충무로2가 66-13 로이드가 1㎡당 6170만원 △충무로1가 23-7 에블린이 1㎡당 6160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서울에서 가장 싼 땅은 도봉구 도봉동 산36으로 1㎡당 4700원이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싼 땅은 충북 단양군 단성면 양당리 산6으로 1㎡당 86원이었다. 같은 서울 안에서도 최고와 최저 땅값 차이가 1만3255배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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