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번째 '시프트' 2242가구 쏟아진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5.30 11:15

SH공사 강일2지구, 상암2지구 등에 공급, 6월14일부터 청약접수

올해 2번째 시프트(장기전세주택) 2242가구가 서울 강일2지구, 상암2지구, 은평지구 등에서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올해 시프트 예정량 1만여 가구의 20% 가량으로 6월14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시 SH공사는 올해 최대 물량인 2242가구의 시프트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물량은 택지(도시)개발지구 내 건설형 시프트로 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수준으로 결정됐다.



이번 시프트에서 가장 주목할 단지는 강일2지구다. 3단지에 들어서는 시프트는 전체 공급물량의 절반이 넘는 1266가구가 배정됐다. 전용면적 59㎡ 611가구, 84㎡ 368가구, 114㎡ 287가구로 구성됐다.

전세금은 59㎡ 1억176만원, 84㎡ 1억5200만원, 114㎡ 2억원이다. 강일 1지구와 마주하고 있는 강일2지구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2283가구 규모의 고덕주공 3단지가 있다.

437가구가 공급되는 상암2지구는 상암월드컵파크 9단지에서 328가구가, 12단지에서 109가구가 선보인다. 9단지 전세금은 59㎡ 84㎡ 114㎡이 각각 1억1054만원, 1억8400만원, 2억2400만원이며 12단지의 경우 59㎡ 1억1720만원, 114㎡ 2억2400만원 수준이다.


상암월드컵파크9·12단지는 상암지구와 DMC(디지털미디어시티)에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월드컵경기장, 하늘공원, 노을공원 등의 여가문화시설이 있다. 경의선 수색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및 공항철도가 있지만 1~2km 정도로 다소 거리가 있다.

은평뉴타운 3지구에서도 423가구가 공급된다. 전용 59㎡ 97가구, 전용 84㎡ 326가구다. 전세금은 각각 1억540만원, 1억5200만원이다. 이곳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10~15분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청약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서울시 거주민에 한한다. 전용 59㎡, 84㎡의 일반공급분은 청약저축가입자여야 한다. 114㎡은 청약예금 1000만원 이상 가입자면 되고 가입기간에 따라 1·2순위가 결정된다. 유주택자는 1순위 청약이 제한된다.

우선(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1순위자는 6월14일부터 6월16일까지, 일반공급 2순위자는 6월17일, 3순위자는 6월18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청약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또는 SH공사를 방문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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