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6차 환매조건부 미분양 매입 개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5.30 11:00
국토해양부는 '4·23 주택미분양 해소대책'에 따라 대한주택보증에서 1조원 규모의 환매조건부 미분양 주택 매입공고를 오는 31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분양보증을 받아 건설 중인 지방소재 사업장으로 이달 31일 기준 공정률 50% 이상인 미분양 주택이다.

신청은 사업주체 또는 시공사가 서류를 구비해 대한주택보증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14~18까지 5일간이다.

특히 대한주택보증에선 유동성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설 업체별 매입한도를 종전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렸다.

기존 1~5차 매입사업에 이미 참여한 업체의 경우 매입한도(1500억원)에서 기 매입액(신청일 현재 잔액기준)을 공제한 잔여 금액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대한주택보증은 신청인의 △재무상황 △분양가 할인율 △잔여공기 등을 종합 검토해 매입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매입가는 사업성과 환매가능성 등을 고려해 분양가 할인율 50%이상 수준에서 결정된다.

업체가 환매할 수 있는 기간은 환매조건부 매매계약 체결일로부터 준공 후(소유권보존등기후) 1년까지다. 환매가는 매입가격에 자금운용수익률(자금차입이자율 적용)과 제비용을 가산한 금액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http://www.khgc.co.kr)와 주택금융센터(02-3771-6377·6346·642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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