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10 좋은건설 발주자상' 시행계획 마련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5.31 06:00
올해 4회째를 맞는 '좋은 건설 발주자상'의 공모대상이 최근 5년내 완공사업에서 3년내 완공사업으로 변경된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내용의 개선안을 담은 '2010년 좋은 건설 발주자상'의 시행 계획을 밝혔다.

2007년부터 매년 실시된 이 상은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사업을 대상으로 공공시설물의 기획·설계·시공 및 사후관리 등이 우수한 사례를 평가·선정해 시상하게 된다.

올해에는 그동안 시행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개선·보완해 시행계획을 수립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우선 시행계획을 매년 하반기에 수립해 공모 기간이 충분하지 못했던 문제점이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올해부터는 시행 계획을 매년 상반기에 수립할 계획이다.

또 공모대상을 최근 5년 내 완공된 사업으로 하고 지금까지 공모했거나 정부 시상이 있었던 사업은 제외했지만 앞으로는 최근 3년 내 완공된 사업으로 단축하고 공모 자격에 일체의 제한을 두지 않도록 했다.

이밖에 심사 위원 추천을 개방해 심사위원회의 구성을 다양화하고 현장 확인절차를 병행한 단계별 심사를 실시해 시상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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