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강남 디자인시범 단지 국제공모 당선자 선정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5.30 10:12

이지송 사장 "보금자리에 새로운 주거문화 꽃피울 것"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지송)가 주최한 '서울 강남지구 보금자리주택 디자인시범 주거단지 국제공모' 최종 당선자가 선정됐다.

LH는 공모전 최종 지명건축가로 △A3블록에 리켄 야마모토 △A4블록에 이민아 △A5블록에 프리츠 반동엔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서울 강남 지구에 건축되는 보금자리 주택에 대한 국제현상 설계경기로 임대주택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꾸고자 개최됐다.

당선된 건축가에게는 해당 블록의 설계권이 주어지며 이번 공모전에 출품된 작품은 오는 8월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로비에서 시상식과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앞으로 LH와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사업승인을 얻기 위해 설계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공모 과정에서 국·내외 지명 건축가들의 최종 심사를 공개 프레젠테이션 형식으로 진행해 평소 접하기 힘든 세계적 건축가들의 작품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호평을 받았다는 게 LH 설명이다.

이지송 LH 사장은 "LH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그간의 경험을 살려 보금자리에 대한 새로운 주거문화를 꽃 피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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