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 전세값 오름세 한풀 꺾여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 2010.05.28 16:14

[시황-전세]분당과 중동 중심으로 신도시만 미미하게 상승

수도권 전세시장이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신도시만 미미하게 올랐을 뿐 경기와 인천은 소폭 떨어졌고 서울은 제자리걸음을 했다.

2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24~28일) 서울 전세값은 보합세를 보였다. 송파(-0.19%) 노원(-0.05%) 강동(-0.05%) 노원(-0.05%) 성북(-0.03%) 등은 하락했고 용산(0.27%) 성동(0.14%) 중(0.12%) 강북(0.1%) 영등포(0.07%) 관악(0.05%) 등은 소폭 올랐다.

송파는 잠실동 잠실리센츠 109㎡, 신천동 잠실파크리오 108㎡ 등이 500만원~1000만원 가량 내렸다. 성북은 길음동 동부센트레빌이 하락했다. 용산, 성동, 중구, 강북구 등 한강 이북의 주요 전세시장은 소형 중심으로 간간히 수요가 이어지며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의 경우 분당(0.03%) 중동(0.03%)이 상승했으며 일산(-0.02%)이 소폭 내렸다. 평촌과 산본은 변동이 없었다. 분당은 수내동 양지청구, 서현동 효자현대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동은 미리내한양, 금호, 롯데1단지 등이 250만 원가량 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파주(-0.31%) 양주(-0.2%) 고양(-0.12%) 안산(-0.1%) 의왕(-0.05%) 용인(-0.04%) 남양주(-0.04%) 의정부(-0.03%) 순으로 하락했다. 파주, 고양시는 교하신도시와 신규택지 물량, 가까운 김포한강신도시까지 주변 공급량이 많아 약세가 이어졌다.

반면, 광명(0.11%) 화성(0.07%) 광주(0.06%) 수원(0.05%) 등은 올랐다. 상대적으로 소형 실수요 등이 있는 곳들이 소폭 상승했다. 광명은 주공12단지, 하안동 주공2단지 등이 상승했다. 광주는 오포e-편한세상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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