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은 28일 "쌍용차 인수의향서를 제출과 관련해 현재 내부적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께 최종 제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쌍용차 인수의향서(LOI)는 이날 오후 5시에 마감되며 현재 인도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제조업체인 마힌드라그룹과 사모펀드인 서울인베스트먼트 등 국내외 3-4개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은 쌍용차 구주와 똑같은 물량을 새로 발행해 새 주인에게 제3자 배정으로 넘기는 형태로 진행된다. 인수자는 전체 주식 수의 50%+1주를 소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이날 현재 쌍용차 주가기준으로 매각 대금은 최소 3000억~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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