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성장성 및 M&A 이슈 재부각-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10.05.28 08:20

목표주가 25만5000원 제시

키움증권은 28일 유한양행 주가가 저상장성에 대한 우려로 연초대비 18%이상하락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5만5000원을 제시하고, 업종내 톱픽스(최선호종목)로 신규제시했다.

김지현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이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자체신약의 적응증 확대로 하반기부터 두 자릿수 외형 성장이 가능하다"며 "풍부한 현금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헬스케어 관련투자 및 M&A 추진으로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향후 유한양행의 풍부한 현금(순현금 3,000억원), 유휴부동산(안양공장부지 2만9000평, 공시지가 1400억원 가치, 유한킴벌리의 지분가치(9000억원 추정)등을 고려시 현재 주가 기준 최저 다운리스크는 10%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매출이 부진한 자체개발 신약인 레바넥스(위궤양치료제)가 올해 상반기말에 추가 적응증 역류성식도염에 대한 허가를 획득, 하반기부터 매출이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여기에 한국유씨비제약 도입된 10여품목의 신규매출 효과가 하반기로 갈수록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점점 사라지는 가을?…"동남아 온 듯" 더운 9월, 내년에도 푹푹 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