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는 "민군합동조사단이 발표한 결과처럼 천안함 사건의 원인이 어뢰 공격이라면 영상을 공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영상을 공개해 국민적 의혹과 불신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특히 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함 사건이 정치적으로 악용되고 있으며 남북한 사이 군사대결 및 한반도 전쟁위기설로 불안이 조성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국방부를 상대로 TOD 영상의 정보공개를 청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정보공개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TOD 영상을 방치할 경우 훼손 또는 멸실의 가능성이 높다며 증거보전 신청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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