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으뜸앱]문유성씨의 '지구앨범'

머니투데이 김성지 기자 | 2010.05.28 10:31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문유성 "생동감·재미있는 여행정보 제공 노력"

"구글어스만으로는 전세계 관광지가 어떤 모습인지 실감할 수 없더라고요."
 
스마트폰을 통해 전세계 관광지를 생동감있게 둘러볼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앱 '지구앨범'을 개발한 문유성씨(사진)는 개발동기를 이같이 설명했다.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5월의 으뜸앱'으로 선정된 '지구앨범'의 최대 장점은 편리함이다.
 
↑ '지구앨범'을 개발한 문유성씨 ⓒ임성균 기자 tjdrbs23@
지도에서 가고 싶은 지역을 한번 누르기만 하면 해당지역의 명소와 관련사진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퀴즈기능도 있어 단순한 사진 나열에서 벗어나 재미요소까지 더했다. 문씨는 "인터넷 앨범사이트인 '플리커'와 연동, 생동감있는 사진을 제공하는 등 여행지가 실제로 어떤 모습인지, 정말 좋은 곳은 어딘지 등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구앨범'이 제공하는 신선한 시각적 경험이 큰 호응을 얻으면서 벌써부터 문씨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문씨는 "차기작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면서도 "재미가 차기작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웃었다.
 
문씨는 현재 동료 1명과 2인회사에서 모바일앱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문씨는 "'안드로이드'앱은 이제 시작단계인데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가 시장 발전과 개발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지구앨범'을 개발한 문유성씨가 머니투데이 홍선근 대표로부터 '5월의 으뜸앱' 상패를 전달받았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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