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 양보 못해"

머니투데이 최중혁 기자 | 2010.05.27 14:51

캠퍼스마스터플랜 '스페이스 21 출범식' 개최

경희대학교(총장 조인원)는 28일 오후 7시30분 서울캠퍼스 노천극장에서 캠퍼스마스터플랜 '스페이스 21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번 플랜은 서울캠퍼스 정문 및 대운동장 등 약 16만4000㎡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변형 BTL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기간 44개월, 사업비 약 2200억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경희대는 2006년 10월부터 마스트플랜 설계를 시작, 구성원들의 의견수렴과 이사회 승인을 거쳐 지난해 1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새롭게 조성될 공간에는 한의과대학, 이과대학, 간호과학대학, 사이버대학교, 글로벌타워 등 교육연구 및 지원시설, 서점 등 부속사업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경희대 관계자는 "60여년전 국내 대학 최초로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캠퍼스 난개발을 방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보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마스터플랜으로 경희대 캠퍼스는 교육, 연구, 국제화 및 사회공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캠퍼스로 다시 한 번 거듭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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