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스타추천앱]니콜 "틀린그림찾기, 강추!예요"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5.28 10:57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에스티큐브 "첫 모델을 카라로 선정해"

↑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은 '5월의 스타추천앱'으로 에스티큐브가 개발한 '스타틀린그림찾기'를 추천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인기 걸그룹 '카라'의 니콜은 스마트폰 '블랙베리'를 쓰고 있다. 미국에 있는 가족, 친구들과 시시때때로 연락하는데 '블랙베리'만큼 유용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던 니콜이 요즘 모바일게임에 푹 빠져 있다. 에스티큐브가 만든 '스타틀린그림찾기'가 그것이다. 틀린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지만 모델이 바로 자신이 속한 그룹 '카라'여서 더욱 재미가 있다.

니콜은 "방송이나 공연 중 대기하면서 누군가 게임을 하기 시작하면 주위 멤버들도 다같이 모여 틀린 그림을 찾는다"며 "은근히 승부욕도 생겨서 재밌다"고 말했다. 이 모바일앱을 개발한 박준호 에스티큐브 이사는 "이제 스타와 팬은 별개가 아니다"라며 "스타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어야 팬들도 좋아한다"고 강조했다.
 
1~2명이 하는 개인개발자는 아이디어만으로 승부할 수 있지만 기업은 그렇게 하면 수익을 내지 못한다. 에스티큐브는 콘텐츠를 가진 회사와 '제휴'라는 수익모델을 찾았고 대표적인 예가 '스타틀린그림찾기'인 셈이다.

 
박 이사는 "'스타틀린그림찾기'는 스타들의 초상권을 활용한 게임"이라며 "깔끔하고 화려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첫 모델로 '카라'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는 '스타틀린그림찾기'를 추천한 니콜을 보자 "앱 소개를 잘해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다음에는 니콜의 춤을 담은 화려한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만들어보자"고 제안했다. 이에 니콜은 "일단 (어떤) 게임인지 봐야겠다"고 답했다. 서툰 한국말이지만 니콜은 무엇보다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 '5월 스타추천앱'으로 '스타틀린그림찾기'를 추천한 걸그룹 '카라'의 멤버 니콜은 이 앱을 개발한 에스티큐브의 박준호 이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임성균 기자 tjdrbs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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