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포르테·쏘울' 美서 가격대비 최고차 선정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5.27 11:17

'포르테' 1만5000달러 이하 최고차, '쏘울' 1만8000달러 이하 멋진 10대 신차

↑기아차 '포르테'

기아차 '포르테'와 '쏘울'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들에서 잇단 호평을 받았다.

기아자동차는 포르테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닷컴(www.edmunds.com)의 ‘2010 소비자가 평가한 최고차량상'에서 ‘1만5000 달러 이하 최고 세단’ 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에드먼즈닷컴은 "포르테가 혼다와 토요타가 영원히 차지할 것 같은 소형 세단 자리에서 빠르게 자리 잡은 모델"이라며 "매력적 외관 디자인과 인테리어,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운전자들을 위한 높은 가치와 품질을 가지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에드먼즈닷컴은 실제 차량을 운행중인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성능, 안락성, 연비, 주행성능, 인테리어, 외장 디자인, 제조품질, 신뢰성 등 총 8개 분야에 걸쳐 종합 품질평가를 진행하여 매년 차급별 ‘소비자가 평가한 최고차량상’을 발표하고 있다.

↑기아차 '쏘울'

이와 함께 쏘울은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인 켈리블루북의 '1만8000달러 이하 10대 멋진 신차'에 선정됐다. 쏘울은 개성 있는 스타일과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으로 멋진 신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스프라그 기아차 미국판매법인 마케팅담당 부사장은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들의 잇단 호평으로 디자인, 기술력, 품질을 모두 갖춘 기아차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가 미국시장에서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포르테는 지난 4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하는 ‘2010 최고 안전 차량으로 뽑혔으며 작년 12월에는 미국 자동차전문웹사이트인 나다가이드닷컴(NADAguide.com)에서 스타일과 안락함을 갖춘 내외관 디자인 및 성능을 인정받아 ‘2009 올해의 차’로 뽑히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쏘울 역시 올해 초 미국 자동차 웹사이트인 카즈닷컴(www.cars.com)의 ‘2010 최고 해치백 모델', 에드먼즈닷컴-패어런츠 매거진이 주관하는 ‘2010 최고 패밀리카’, 마더프루프닷컴(Motheproof.com)의 ‘2010 최고 가족차'등에 잇달아 선정되며 디자인에 이어 우수한 품질, 가치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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