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창의·혁신 경진대회' 대상 수상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10.05.27 06:00

"'파이퍼랙 모듈' 신공법 개발로 수주경쟁력 강화"

국토해양부는 제5회 건설업체 창의·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GS건설의 '파이퍼랙 모듈(Piperrack module) 신공법 개발로 초대형 플랜트 수행능력 확보 및 수주경쟁력 강화' 사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파이퍼랙 모듈' 공법은 기존 '스틱 빌트'(Stick Built) 공법에 비해 공기단축· 비용절감 및 안전관리 부문에서 우수하다"며 "해외 초대형 플랜트 공사 수주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금상에는 대림산업의 '세계 최초 드롭형 거푸집 공법 개발을 통한 시공생산성 향상 및 환경 친화적 공사수행' 사례와 롯데건설의 '초고층용 세계 최초 섬유 혼입 고내화 콘크리트의 펌프 압송 기술' 사례가 선정됐다.

또 은상 수상기업은 △신세계건설(STD를 이용한 역타공법) △대우건설(마이크로파를 이용한 하수슬러지 감량화 공법) △현대건설(세계 최장거리 초고강도 콘크리트 펌프압송 및 통합리스크 제어기술) 등 3곳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그동안 건설업체들 간 상호 경쟁 관계로 인해 창의·혁신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분위기가 적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수사례에 지식·정보의 공유가 가능하게 돼 벤치마킹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사례에 대해 '건설업체 창의·혁신 우수사례집'을 발간·보급해 홍보 자료로 활용하고 변화 분위기를 업계로 확산시킨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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