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변동성 확대되며 '롤러코스터 장세'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10.05.26 13:22
코스피지수가 롤러코스터를 타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다. 원/달러 환율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등락을 반복하는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오후 1시20분 현재 전날에 비해 9.63포인트(0.62%) 오른 1570.46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3000억원 가까운 순매도를 나타내는 가운데 개인과 투신, 연기금을 비롯한 기관이 '사자'로 대응하며 지수는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개인의 저가매수가 두드러지고 있다. 개인은 2000억원 넘는 순매수를 유지하며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금융업을 1043억원 순매수하고, 전기전자와 화학도 300억원 이상씩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 반등을 견인하고 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 공세도 만만치 않아 변동성을 확대되고 있다. 고가와 저가의 차가 31포인트에 달하는 등 여전히 불안한 흐름을 지속되고 있다.


삼성전자POSCO는 3%를 웃도는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2.2% 하락분을 만회한 상태다. POSCO도 그동안 낙폭이 심했다는 분석에 향후 반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장초반 요동친 이후 비교적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다. 정부 당국의 금융대책 발표 이후 안정을 찾아 2.0원 오른 1252원에서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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