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휴대폰 이어 LED TV로 수익원 다각화

머니투데이 김병근 기자 | 2010.05.26 12:36
연성회로기판(FPCB) 전문기업 인터플렉스(대표 배철한)가 발광다이오드(LED) TV용 FPCB로 수익원을 다각화한다.

인터플렉스는 26일 경기도 반월공단 소재 본사에서 LED TV용 FPCB 양산 출하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양산하는 FPCB는 3개 제품으로 삼성전자 LED TV에 탑재된다. 현재 약 10여 개 제품에 대해 양산 승인 절차를 추가 진행하고 있어 향후 공급 물량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협력관계의 공고화는 물론 수익원 다변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게 됐다"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LCD 및 LED TV 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동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작년까지는 휴대폰 관련 매출이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했지만 LED TV 시장에 진입하는 등 제품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고 있다"면서 "올해 LED TV 관련 매출만 100억원이 넘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터플렉스는 올해 매출액이 약 37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2.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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