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개성공단 남북경협사무소 인원 추방

머니투데이 뉴시스  | 2010.05.26 12:05
북한이 26일 개성공단 남북경협협의사무소 우리측 인원 8명에 대해 이날 낮 12시까지 철수할 것을 요구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 관계자가 오늘 오전 11시5분께 경협협의사무소를 찾아와 오늘 12시까지 철수하라고 통보해왔다"며 "우리측은 일단 남측으로 내려올 차량이 필요해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했고, 이에 대한 북측의 회신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지금 철수 차량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며 "철수 시간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오늘 중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말했다.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는 개성공단 사업 지원을 위해 8명의 통일부 직원들이 파견돼 있다.

북측은 앞서 25일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를 통해 개성공단 남북경협협의사무소를 동결하고 인원을 모두 철수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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