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2호선 성내역, 잠실나루역으로 명칭 변경

지하철 2호선 '성내역' 명칭이 '잠실나루역'으로 바뀐다. 6호선 '효창공원앞역(용산구청)'은 용산구청이 이전함에 따라 병기를 삭제, '효창공원앞역'으로 개정된다.

서울시는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성내역이 강동구 성내동과 명칭이 같아 혼란을 일으킨다는 지적에 따라 성내역을 잠실나루역으로 개정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개정작업은송파구 지명위원회와 지하철 운영기관 의견을 수렴해 결정됐다고 시는 밝혔다. 용산구청과 병기해 온 효창공원역앞은 용산구청이 지난 4월 이태원으로 이전함에 따라 개정됐다.

해당역의 노선도 교체와 안내방송 변경작업은 6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