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26일 "북 측이 우리가 보낸 개성공단 출입 계획에 대해 경의선 군사통신 팩스로 동의서를 보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개성공단 출입은 정상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성공단으로 우리 측 인원 467명이 올라가고 399명이 내려올 예정이다. 또 오전 8시 현재 개성공단에는 우리 국민 818명이 체류 중이다.
앞서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전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남북 사이의 모든 통신연계를 단절하고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북남경제협력협의사무소를 철폐하겠다는 내용의 1단계 행동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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